경북 영주시가 중점 육성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여름 과일 '망고링'이 다음달 본격 출시한다.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개량, 노란색에 동그란 모양이 돋보이게끔 영주시가 독자 개발한 브랜드다. 일찍부터 특별한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지난해 상표출원을 마쳤다.
망고링은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보인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 비타민A와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효능이 좋다.
현재 영주 30농가에서 8.7㏊ 규모로 망고링을 재배, 연간 10톤(t) 이상 수확하고 잇다.
시는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와 망고링 판로 확대를 위해 7월 수확시기에 맞춰 온라인 방송 판매와 수도권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새콤달콤한 망고링을 많이 드시고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도 되찾아 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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