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8일까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 사는 이들에게 경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주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2기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9팀을 선발, 1팀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과 1인당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8~10월 중 경주에서 연속으로 21~30박을 해야 하며, 체류기간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기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1건 이상 경험 후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뒤엔 팀별로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경주에서 살아보길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타 시군 거주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팀별 최대 인원은 2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gu2770@korea.kr)이나 인구청년담당관 인구정책팀(054-760-2774)으로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79명이 참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프로그램은 살기 좋은 경주를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관광을 통해서는 느껴볼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귀농‧귀촌이나 창업 예정자들에겐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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