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치맥축제 7월 3일 개막…개방형 무대·프리미엄 좌석 확대

20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

18일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인근 육교에 다음달 개막 예정을 알리는
18일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 인근 육교에 다음달 개막 예정을 알리는 '2024 치맥페스티벌'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이번 축제는 'It's Summer! Let's CHIMAC(치맥)'을 구호로 정하고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열릴 예정이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3~7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돌아온 치맥페스티벌은 메인 무대인 2·28 자유광장이 새롭게 바뀌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주제로 꾸며지는 2·28 자유광장은 잔디광장과 피크닉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를 도입한다. 잔디광장에는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치맥페스티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기존 960석에서 1천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사전 예약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이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가능하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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