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군위는 '복권'과 같습니다. 앞으로 군위에서 펼쳐질 상상 이상의 역사에 대구시 공직자들의 응원과 동참을 당부합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지난 18일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대구시 공무원 중견 실무리더과정 교육성 69명을 대상으로 '군위는 복권이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김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1주년이 다가온다. 대구와 하나의 공동체가 된 군위군에 대해 대구시 공직자들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군위의 비전과 정체성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군위를 바라보는 관점과 현재의 상황, 그리고 대구경북신공항과 공간개발계획 등 계획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군위 지명의 역사적 유래와 오늘날 군위의 상황을 평행이론으로 흥미롭게 제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사 군(軍)에 위엄 위(威)자를 써서 '군사의 위엄이 당당하다'는 뜻의 군위 지명은 현재 대구경북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밀접한 관계성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군위군이 자체 시행하는 대규모 장기발전계획과 핵심시책 등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원책과 한 아이당 최대 6천250만원이 지원되는 파격적인 육아·보육 지원, 그리고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춘 아이조아센터와 아이사랑키움터, 청소년가운누리관 등 '군위에서 낳으면 군위에서 책임진다'는 군위만의 특화 교육 시책에 대해 홍보했다.
김 군수는 "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레저와 관광, 휴양이 접목된 복합레저휴양단지와 새로운 개념의 임대형 타운하우스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누구나 새롭게 인생을 '리셋팅'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군위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위가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의 신호탄이 되면서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시로서 경쟁력과 희망을 갖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군위가 대구를 '리부팅'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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