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질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19일 대구시는 홍 시장이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 부총리를 만나 대구경북(TK)신공항 및 접근교통망, 물류·교통인프라, 5대 미래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사업 9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TK신공항, 신공항철도, 달빛철도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신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이 형성돼 수도권 집중형 국토구조를 변화시켜 국토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상화로 입체화 등 물류·교통인프라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물류 흐름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를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적극 지원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홍 시장은 "TK신공항을 중심으로 접근교통망을 확충하고 물류·교통인프라 구축과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를 거대 남부경제권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러한 대구 대개조작업의 마침표를 TK통합으로 찍어 수도권에 맞서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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