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대구 북구간 중학군 자유학구제 2025년부터 시행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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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대구 북구간 중학군 자유학구제 2025년부터 시행

칠곡지역 인재 양성 밑거름됐다

정한석 경북도의원
정한석 경북도의원

2025년부터 경북 칠곡군과 대구 북구간 중학군 자유학구제가 시행된다.

21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본회의에서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24학년도 경상북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이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주요 내용은 칠곡군 동명중학구(동명면), 신동중학구(지천면)의 대구 7학군으로의 자유학구 시행과 대구 북구 읍내동의 칠곡 동명중학구 및 신동중학구로의 자유학구제 시행이 확정되는 것이다.

칠곡군과 대구 북구간 중학군 자유학구제 시행이 확정된 것은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과 김재욱 칠곡군수, 정한석 경북도의원(칠곡1·국민의힘)이 한 뜻으로 힘을 모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정한석 도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해오면서 2년 전부터 칠곡군과 대구 북구 간 중학군 자유학구제 시행 방법을 모색해 왔다.

또한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의원도 자유학구제 개편을 위해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 공약에 '칠곡 학군 통합·조정'을 포함하는 등 지원사격을 해왔다.

개정된 자유학구제의 적용은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한석 도의원은 "동명·지천과 대구 북구 간의 자유학구제 확정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반기 임기 만료 전에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칠곡군민 모두 하나 돼 성원해 달성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대구시 북구와 학군 조정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칠곡군 발전의 밑거름인 인재 양성을 위해 소통하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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