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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명 동원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 실황, 영화로 나온다

7월 31일 개봉…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110여개국서 상영

지난해 9월 블랙핑크 서울 피날레 공연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9월 블랙핑크 서울 피날레 공연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펼친 월드투어 공연 실황이 영화로 제작됐다. 당시 '본 핑크'(BORN PINK)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차례 진행됐다. 그러면서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최대 규모인 180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연 모습이 담긴 영화는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 제목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이 영화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국가인 110여개국에서 상영되며 스크린엑스(ScreenX), 4DX, 울트라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즐길 수 있다.

YG는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낸 화려한 연출과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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