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5) 씨와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 씨가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선우은숙 씨의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유영재 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가 성남지청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우은숙 측이 제출한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지난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우은숙 씨는 2007년 배우 이영하 씨와 이혼했고,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 씨와 2022년 재혼했다.
그러다 지난 4월 유 씨와 조정을 통해 이혼한 선우은숙 씨는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곧이어 혼인 취소 소송도 냈다.
아울러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의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했다며 언니를 대신해 유 씨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유 씨는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혼 논란에 대해선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 이혼 후 이성을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동거하거나 사실혼 등 양다리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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