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은 22일 오후 열린 경산시 정평동의 경산지역사무소 개소식 및 소통의 날 행사에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길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누빌 것이다. 저를 마음껏 부려 달라. 경산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 열심히 뛸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조현일 경산시장,박순득 경산의회의장. 경북도의원,경산시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축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 경산당협과 우리 선출직들은 더 많이 바뀌어야 하고, 더 낮아져야 한다. 본인이 잘나서 당선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국민의힘이 잘못될까 걱정해서 당원들이 애간장이 타서 투표장에 갔다고 생각하고 당심으로 똘똘 뭉치고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열심히 일할때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문과 다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위한 경산 방문과 관련 "경산시민들의 눈동자에서 용기와 희망, 경산이 앞으로 잘 나갈 수 있겠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윤 대통령님은 경산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은 대통령님이 국정 운영을 잘 할 거라고 믿고 열띤 성원을 보내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
조 의원은 "이번에 경산에서 민생토론회 준비 과정을 지켜 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특화사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하나 더 만들어 보기 위해 중앙부처 문턱이 닳을 정도로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포항은 이차전지, 구미는 반도체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데 과연 경산이 비집고 들어갈 것이 무엇인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일해야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지역사무소에서 매월 두번째 토요일은 '찾아가는 민원의 날', 네번째 토요일은 '소통의 날' 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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