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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특집]"우리가 일해야 대구가 발전한다" 엑스코, 전시회부터 국제회의까지 지역 발전 견인

대구 엑스코
대구 엑스코

엑스코는 '일 잘하는 엑스코'와 '세계를 품는 엑스코'를 가치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과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2001년 지방 최초로 개관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는 두 차례 확장을 거치며 대형 국제행사도 거뜬히 개최할 수 있는 전시장 규모를 갖춰왔다. 올해는 흑자 경영과 전시장 통합 가동률 55%를 목표로 MICE 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 그리고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코는 '우일대발(우리가 일해야 대구가 발전한다)'이라는 기조 아래 '일 잘하는 엑스코'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별 효율적 인력 배분을 위한 조직 슬림화로 실무진 간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대구시 주력 산업을 부양할 수 있도록 신규 전시회를 집중적으로 기획하기 위한 전시전략팀을 신설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 플랫폼으로 엑스코가 총력을 기울이며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이 동시 개최되며, 스타트업 아레나를 신설해 미래를 이끌 기술과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엑스코 관계자는 "대구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이다"고 강조했다.

국제회의 개최와 유치도 가속화하고 있다. 8월 개최될 역학 분야 올림픽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 학술회의(ICTAM)'는 60개국에서 6천여명의 글로벌 기업인과 석학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콘퍼런스인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PAAC)'가 개최된다. 엑스코는 대구컨벤션뷰로가 해산된 이후 이관 받은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업무도 빈틈없이 수행해 대구를 국제회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엑스코는 지역 MICE 산업 발전과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주최자 간담회를 통해 MICE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시·컨벤션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생 인턴 채용으로 실무 경험 제공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기별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지난 1분기 참여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농가 일손 돕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빵 나눔,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해 한 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엑스코 관계자는 "기관의 본 역할에 충실히 하는 '일 잘하는 엑스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하며 지역 상생 분야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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