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격투기 단체 KMMA가 주최하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19 대구 대회'에서 제임스 로즈(영국·쎈짐성서)가 권지후(팀매드본관)을 꺾고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로즈는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권지후를 2대1 판정으로 눌렀다. 로즈는 KMMA 미들급 최강자 가운데 한 명인 킥복서 권지후를 꺾으며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로즈의 타이틀전은 7월 27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 21 대구 대회' 때 치러질 예정이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FC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유망주들이 전적을 쌓을 기회를 주려고 만든 아마추어 전문 격투기 단체. 2022년 10월 창설 이래 매월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로즈와 권지후의 대결을 비롯해 모두 27개 경기가 펼쳐졌다. 생활체육 부문인 노비스(novice)와 선수지망생 부문 아마추어(amateur), 프로 입문을 앞둔 선수 부문 세미프로(semi-professional)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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