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24. 밀양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4. 밀양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운동하는 모든 학생', '자기 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 양성'을 목표로 9월 6일 개최되는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밀양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직후 잠시 주춤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어 체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열정적이다.
올해 밀양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교의 참여 희망 신청을 받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빅발리볼, 풋살 등 15개 종목에 23개 교, 67팀이 참여 중이다.
지난 6월 22일 삼문동 풋살 전용 경기장에서는 미리벌중학교, 밀양동강중학교, 세종중학교에서 30여 명의 학생이 풋살 경기에 참여해 흐린 날씨 속에서도 평소 교내 체육활동을 통해 얻은 팀워크를 뽐내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밀양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5교에서 총 240여 명의 학생이 빅발리볼 경기에 참여하였다.
빅발리볼 종목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뉴스포츠 종목으로, 학교 스포츠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올해 12월에는 경남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밀양교육장배 빅발리볼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빅발리볼 대회에 참가한 밀양중 김모 학생은 "체육 시간과 방과 후에서 친구들과 즐겼던 빅발리볼 게임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겨룰 수 있어서 즐거웠다. 밀양 대표로도 참여할 기회를 얻고 싶다."라고 말하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기회로 학교 스포츠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의 균형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스포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며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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