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매일시니어문학상'에 김미란 씨의 ''날마다 일하러 갑니다'(논픽션)가 대상에 올랐다. 논픽션, 시·시조, 수필 3개 부문별로도 5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본지가 2015년 전국 언론사 최초로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제정·운영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지난달 14일 마감된 올해 매일시니어문학상 응모에는 논픽션 35편, 시·시조 1천251편, 수필 693편 등 총 1천979편의 작품이 접수돼 같은 달 20일 심사 테이블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작품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일부는 신춘문예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탁환 소설가는 "기억의 두께를 가늠하는 글들이었다. 세월을 거슬러, 내 문장으로 생의 흐름을 어루만지고 확인하는 여정이 귀하고 아름다웠다. 내가 왜 지금의 내가 되었는가를 차근차근 증명하는 과정이기도 하겠다"고 총평했다.
오철환 심사위원은 "문법이나 문장, 구성 등 기본기가 탄탄하면서도 삶의 경륜과 진솔함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당선작에 올랐다"고 했고, 민병도 심시위원은 "당선권 작품들은 기성 문단에도 자극이 될 만한 수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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