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사의 전우들' 한국전쟁 당시 부산의 통도사와 범어사는 사찰임에도 부상병들의 야전병원 역할을 했다. 또한 순국 장병들의 유해를 품어 안아 임시 국가현충원의 역할까지 묵묵히 수행했다. 시대의 아픔을 위로했던 두 사찰의 한국전쟁 당시 활동을 조명 한다.
▶'아버지의 전장일기'(오후 7시 40분) 6.25 전쟁에 참전했던 故 박순홍 씨의 전장일기가 공개됐다. 1951년 4월부터 1952년 10월 사이 미 해병대와 연합작전을 수행하며 목격했던 전쟁의 실상을 남긴 개인의 기록을 바탕으로 전쟁의 또 다른 조각을 맞춰본다. ▶'시사 기획 창'(오후 10시) 한국전쟁 발발 당시 제식훈련과 영점사격만 갓 마친 육군사관학교 1, 2기 생도 539명을 투입했다. 당시 상황을 생존 생도들의 증언으로 재구성해 보고 그들의 희생에 대한 국가 예우의 문제점을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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