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 특집]KT, ‘으랏차차 패키지’ 출시…"비용 줄이고 매출 올리세요"

통신부터 AI까지 제공…매장에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 받을 수 있어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전경.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 CI 로고. KT 제공

비대면 소비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전환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다. KT가 소비와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로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 알림메시지 등 통신상품에 더해 ▷하이오더 ▷AI로봇 ▷CCTV ▷VAN 등의 매장 솔루션들 중 필요한 것을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

KT에 따르면 해당 패키지는 소상공인이 업종과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구성할 수 있어 결합을 통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키지 서비스 중 하나인 가게정보 알림메시지는 사업장으로 걸려온 통화가 끝나면 해당 업장의 위치정보, 영업정보 등이 담긴 홍보 콘텐츠를 MMS 형태로 자동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전화로 문의가 온 고객에게 홍보, 마케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판매율을 높일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하이오더'는 비용 절감과 구인난 해소, 매장 운영 관리 등에 이점이 있다. 특히 결제 수단이 다양하고 12개 국어 지원, 직원호출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하이오더 서비스는 AI 서빙로봇과 연계가 가능하다.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매장으로 걸려 오는 문의 전화를 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는 점포가 크지 않거나 무인으로 운영되는 1인 창업자들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폐쇄회로(CC)TV인 GiGAeyes(기가아이즈)는 화폐단위, 자동차 번호판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Full-HD 영상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제공하며 24시간 매장을 지킨다.

그 외에도 지니TV를 활용한 '사장님 TV'는 매장의 메뉴, 이벤트, 신상품 출시 등의 콘텐츠를 방문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마케팅이 가능하다. KT는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도 돕는다.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노후된 구내통신망을 정비하는 등 통신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를 연결해주는 프랜차이즈TV, 지니 TV쇼츠광고, 라이브AD+광고 등을 제공해 프랜차이즈 매장의 마케팅과 가맹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는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과 매장 솔루션들 중 필요한 것을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 사진은 '으랏차차 패키지' 광고 스틸컷. KT대구광역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