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은 이육사 탄생 120주년 및 순국 80주년을 맞아 지역 낭송가의 목소리로 이육사의 작품을 만나 보는 '이육사를 되새기다'를 이달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
이육사 시인이 생전 거주했던 터인 이육사기념관(대구시 중구 중앙대로 67길 11)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참소리문학회, 대구시낭송예술협회, 나다음시경영연구소, 달구벌시낭송협회, 대구재능시낭송협회, 대구시낭송협회, 열린시낭송회 등 지역 7개 시낭송 단체가 참여한다. 이육사의 작품으로 낭송을 한다.
이육사의 시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은 물론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한시, 수필, 평론 등도 지역 낭송가의 목소리로 낭송될 예정이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낭송으로 전해지는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통해 대구에서 다시 살아나는 이육사의 깊은 시대적 고뇌와 현대적 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육사 작품 낭송회 '이육사를 되새기다'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니 공식 블로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2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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