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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어스, 세계 에너지 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이동형 ESS 혁신 기술 전시

이온어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는 세계 에너지 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이동형 ESS 배터리팩과 이동전력공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 제공)
이온어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는 세계 에너지 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이동형 ESS 배터리팩과 이동전력공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 제공)

이온어스가 세계 에너지 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 이동형 ESS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이온어스는 KC62619 인증을 획득한 aeonus MoBatt™ 배터리팩과 현대차의 최신 전기트럭인 ST1에 이를 탑재한 이동전력공급차량을 공개했다.

이온어스가 전시한 indego on ST1은 55kWh 용량의 이동형 배터리팩 두 개를 장착하고 전기차 급속충전기 또는 전력공급장치를 포함한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2022년부터 일반 전기트럭에 장착되어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성능을 입증받았다. 특히 최근 한강공원에서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이 시스템을 이용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앰비규어스의 장경민 대표는 "indego를 사용하면서 공연 중 소음과 매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온어스와 협력해 친환경 전력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필요성도 부각됐다. 환경부는 금년부터 민간 사업자들을 지원해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발효로 인해 개인과 기업 간 잉여 재생에너지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전력의 이동공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온어스의 허은 대표는 "이동형 배터리팩과 이동공급차량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aeonus MoBatt™ 배터리팩과 ST1 기반의 indego 이동전력공급차량, 그리고 이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환경을 실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온어스는 이동형 ESS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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