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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첫 월급 '저출생 극복 성금' 기탁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5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이달 초 취임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첫 월급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보탰다.

경북도는 양 부지사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21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을 지낸 양 부지사는 지난 1일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교사로 근무하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10여 년을 보낸 뒤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력을 지녔다.

그는 "2명의 자녀를 출가시킨 뒤 경북의 경제부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저출생 문제는 지역과 국가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첫 월급을 정말 의미있게 쓰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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