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군민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해 마음의 병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인증 받은 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있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바우처 결정 통지를 받은 대상자는 신청자의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1:1 대면으로 총 8회까지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각 회차당 최소 50분 이상 상담이 가능하다.
단, 상담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각각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음건강을 돌보는 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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