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하중환(달성군1) 시의원이 당선됐다.
28일 제30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운영위원장 선거 결과 하 시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찬성 26표를 얻었다. 기권은 5표, 무효는 1표였다.
재선 기초의원으로 달성군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하 신임 운영위원장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달성군의 자치권을 고려하지 않은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 반대,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설립을 촉구하는 서면시정질의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대상'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대구 달성) 원내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는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 수행실장을 맡으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능력으로 의회 내에서도 다른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5차례나 맡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 운영위원장은 "10여년간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에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구를 비롯해 달성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뛰겠다"며 "아울러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로 협치와 조화를 이뤄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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