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만들었다.
한 전 위원장은 2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스타 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계정 주소를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이 해당 SNS에 올린 첫 게시물은 '양이'와 '탄이' 고양이 2마리다. 지지자들은 한 전 위원장의 인스타그램에 "위원장님이 인스타를 해서 너무 좋다" "고양이가 주인 닮아 카리스마가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회견에서 "총선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면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석수가 부족한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길뿐이다. 당이나 정이 민심과 다른 길을 가면 한쪽에서 견고하고 단호하게 민심의 길로 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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