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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상생음료, 소상공인 카페에 활력 불어넣다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상생음료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상생음료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지혜 사장은 최근 출근길에 웃음을 띠고 있다.

이는 스타벅스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출시한 제5차 상생음료인 '유자 자두 에이드' 덕분이다. 화순군에서 유일하게 이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협력 프로젝트인 상생음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5월 말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공급한 '유자 자두 에이드'의 1차 물량이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6월 말 2차 물량을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카페들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상생음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유자 자두 에이드'는 다섯 번째로 선보인 상생음료다.

'유자 자두 에이드'는 스타벅스 음료팀의 전문 지식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여름 시즌 음료로, 고흥 유자와 자두 과육이 들어가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으며, 탄산수를 더해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맛을 자랑한다.

스타벅스는 총 6만 6천 잔의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의 냉장 공간을 고려해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전달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1차 물량 3만 잔이 소진되며 2차 공급을 계획보다 1주일 앞당겨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추가 수요를 반영해 이번 달 중으로 6천 잔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5월 29일부터 ▲서울 24개 ▲경기/인천 66개 ▲영남권 28개 ▲중부권 13개 ▲호남권 19개 등 전국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를 시작한 '유자 자두 에이드'는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하루커피를 운영하는 안정현 사장은 "'유자 자두 에이드'는 과일 향과 적당한 당도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라며, "스타벅스가 이번 상생음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진정한 상생을 실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Café O,neul을 운영 중인 김수연 사장은 "스타벅스의 상생음료는 단순히 음료 원재료를 무료로 받는 것을 넘어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음료를 제공받음으로써 신메뉴 개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한다"라고 전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과 전국 스타벅스 매장 게시판에 부착된 게시물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 곳에 5만 잔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유자 자두 에이드'까지 총 30만 잔의 상생음료를 전국 67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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