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갤러리, 소장작품전 ‘작가미상’

7월 2일부터 18일까지

환갤러리 소장작품전 출품작.
환갤러리 소장작품전 출품작.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에서 2일부터 18일까지 소장작품전 '작가미상'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택환 환갤러리 대표가 오랜 기간 컬렉터로서 모은 회화, 판화 작품들 중 작가를 알 수 없거나 연고, 자료가 없는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는 이색적인 전시다.

김 대표가 가볍게 사모은 작가미상의 작품들은 풍경화부터 인물화, 초상화, 구상 및 추상화 등 장르뿐 아니라 기법 또한 다양하다.

그는 "작가의 이름과 작품의 출처를 알 수 없어 보관될 수 밖에 없었던 작품들이 아쉬워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며 "작가의 이름이 아닌 작품 본연의 개성과 분위기, 작품의 온전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일요일 휴관. 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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