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대구시교육청, 늘봄실무인력 215명 배치

1일부터 이틀간 대구교육연수원서 직무연수 진행
늘봄학교 행정업무, 돌봄 및 방과후학교 업무 수행

대구시교육청은 1일 2학기 늘봄학교에 배치될 늘봄실무인력 21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1일 2학기 늘봄학교에 배치될 늘봄실무인력 21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늘봄실무업무를 담당할 늘봄실무인력 215명을 늘봄학교에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늘봄학교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보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해 개선한 개념이다.

시교육청은 늘봄실무인력 공개 채용 공고를 한 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총 215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늘봄실무인력은 관내 공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늘봄참여 학부모 수요조사, 늘봄 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편성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와 돌봄 및 방과후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늘봄실무인력의 업무역량 개발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이틀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2학기 늘봄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7월부터 준비해야 할 업무부터 실무적인 사항까지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또 연수 후에도 늘봄실무인력이 학교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늘봄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우리 학생들이 질 높은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에 한하지만 내년에는 초 1~2학년 희망 학생 전체, 2026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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