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선언문' 실천 사례 찾자…대구시교육청,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 개최

대구 학부모 선언문 직‧간접적으로 실천한 사례
수기, 그림, 영상, 육행시 등 4개 부문으로 공모

'2024년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생활 속 실천 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가 직접 만든 구체적인 실천 방향 10가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믿어요, 함께 실천해요,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학부모 선언문 속에 담긴 약속을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서로 다른 교육의 주체가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수기, 그림, 영상, 육행시 등 4개 부문으로 공모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다:행복한 대구교육을 위한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 선포 및 대시민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공모 내용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가 자녀의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한 가정교육 사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존중 ▷다양한 교육봉사활동 사례 등 학부모 선언문을 직‧간접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담으면 된다.

대구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20일까지 공모 작품 파일 및 응모서류를 전자우편(happydge@happydge.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 4명(각 30만 원), 우수상 4명(각 20만 원), 참가상 20명(각 10만 원), 총 29명(50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 실천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두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를 믿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