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첫 하천 속 파도풀’ 신천 물놀이장 준공

유수풀·가족풀·물놀이 기구 설치…계절마다 공간 다용도 활용 계획

1일 대구 남구 상공에서 바라본 신천 물놀이장이 준공을 마치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최대 약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천 물놀이장은 오는 13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일 대구 남구 상공에서 바라본 신천 물놀이장이 준공을 마치고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 최대 약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천 물놀이장은 오는 13일 개장해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신천 둔치에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이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1일 준공식을 열었다.

대구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쪽 신천 둔치 약 9천267㎡ 구간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하나로, 도심 중앙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전에는 이동형 임시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물놀이장은 국내 최초로 하천 안에 파도풀을 설치, 최대 1.2m의 파도의 스릴을 느낄 수 있고, 유수풀과 가족풀, 어린이 물놀이 기구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의 물놀이도 가능하다.

대구시는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을 겨울에는 스케이트장과 눈 놀이터, 봄·가을에는 계절 꽃 전시와 야외 영화상영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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