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일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시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우수사례 9건을 추천받아 사전심사 및 온라인 시민투표,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우수에 선정된 교통행정과 상재철 주무관은 KTX 김천(구미)역 주차장 내 폐쇄되어 있던 1개 회차로를 활용해 택시 대기장을 설치하고, 버스·택시 승강장 위치 변경으로 버스와 택시의 이동 동선 최적화, 횡단보도 시야 확보 등으로 예산 절감, 교통혼잡 해소,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 선정된 복지기획과 김선희 주무관은 김천복지재단 기금을 활용한 복지 차량 지원사업, 김천형 긴급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등 소외와 차별 없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실현했다.
장려에 선정된 세정과 문지윤 주무관은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지방세 환급 대상자와 세외수입 체납자 대조 후 압류 및 추심 처리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적인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인사상 우대 조치 부여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극 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S) 부여, 포상금 지급 등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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