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할매 손맛 자랑 3부. 80년 씨간장의 힘'편에서는 손주를 위한 사랑이 듬뿍 담긴 할머니의 발효 밥상을 찾아간다.
배재희 씨는 마음 편안해지는 한적한 주변 풍경에 반해 아무 연고도 없던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 터전을 잡았다. 13년 전, 서울살이를 접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영암의 시골 마을로 귀농한 이유는 손주의 건강 때문이었다.
배재희 씨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손주를 위해 시골살이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손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할머니의 비법을 찾아낸다. 바로 할머니의 사랑을 담은 발효 밥상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혜가 녹아 있는 80년 씨간장을 기본으로 어머니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어육간장, 어육된장 등 다양한 발효 음식으로 차려냈다. 그녀의 밥상 덕분에 손주의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어머니의 지혜와 손주 사랑으로 시작한 발효 밥상 덕분에 재희 씨는 최근엔 새로운 꿈이 생겨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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