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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레드윗과 전자연구노트 개발나서

한국뇌연구원과 레드윗 로고.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과 레드윗 로고.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블록체인스타트업 레드윗과 손잡고 다양한 국제협력 환경과 뇌연구 특성에 적합한 '전자연구노트'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국뇌연구원과 레드윗은 202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달 협약을 맺었다.

이달부터 블록체인 기반 융합 기술 서비스 모델에 대한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등을 사전 검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레드윗이며, 한국뇌연구원은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레드윗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에 VDR(Virtual Data Room)과 스테가노그래피 기술을 더하여 보안성을 높이고, 연구환경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한 구축형 전자연구노트 시제품을 한국뇌연구원에 제공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제품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양 기관은 서비스의 성능과 효용성을 검증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준 한국뇌연구원 연구본부장은 "한국뇌연구원은 국내외 여러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이 활발하기 때문에 이에 적합하면서도 보안성이 뛰어난 연구기록 환경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뛰어난 레드윗과 앞으로 뇌연구에 맞는 고도화된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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