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자금 대출 상환 못해 어려움 겪는 경북 청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경북도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
분활상환약정 체결시 경북도에서 100만원 지원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경북도는 지난 1일 학자금 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북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해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돼 경제적 회복이 필요한 만 39세 이하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다. 주민등록상 경북도에 1년 이상 거주 해야 한다.

선정 대상자는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경북도에서 초입금을 지원(1인당 100만원 한도)받고, 약정 후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돼 신용회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많은 경북도 청년들에게 신용회복 시작점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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