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부산비엔날레 전시해설사 모집

7월 16일까지 모집

2022 부산비엔날레 수어 전시해설 장면.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2022 부산비엔날레 수어 전시해설 장면.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내달 열리는 2024 부산비엔날레의 전시해설사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일반 해설 분야 ▷어린이를 위한 쉬운 말 해설 ▷수어 등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이 중 모집분야는 '일반'과 '어린이'로 각 13명, 2명을 선발한다. 1일 7시간(휴게 1시간 포함), 주 2일 근무하게 되며, 경력자와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또한 조직위는 전시해설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계층이 전시 분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로부터 이론 교육을 이수한 후, 업무를 통해 실무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되면 활동비와 활동 증명서, 전시해설 인력 교육 수료증과 함께 2024 부산비엔날레 전시 도록에 전시해설사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 두 전시장에서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해설사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동시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관람객과 작품 사이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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