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자인시장 상인 배이은 씨, 직접 만든 콩물 홀몸노인 위해 기탁

매년 이웃돕기 모금 참여

자인시장 촌두부 판매상 배이은
자인시장 촌두부 판매상 배이은

경북 경산 자인시장에서 촌두부를 판매하는 배이은(72) 씨가 지난 2일 자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접 재배한 국산 콩으로 만든 콩물(500㎖) 100통을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기탁했다.

3대 째 촌두부를 만들고 있는 배 씨는 "작은 나눔이지만 내가 직접 농사지어 만든 먹거리를 홀몸 노인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자신이 직접 만든 비지 200봉, 구운 계란(30구) 15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했고, 해마다 이웃돕기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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