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량산 재산 수박이 본격 출하됐다.
경북 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은 지난 2일 하우스수박 공선회(회장 박병모)를 주축으로 당도 11브럭스 이상의 최상품을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수도권 공판장 등을 통해 4천400통을 첫 출하했다.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노지 수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20만 통이 출하될 예정이다.
청량산 재산수박의 명품 비결은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자동화시설에서 공동 선별 과정을 거칠 뿐 아니라 신기술을 접목한 재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일부터 본격 출하된 명품 봉화 청량산 재산 수박. 봉화군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7/03/2024070311385782546_l.jpg)
특히 준고랭지인 해발 400m에서 생산하는 청량산 수박은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와 탐스러운 빛깔을 자랑해 전국 수박 애호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수 제작한 스티로폼 박스포장으로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지역까지 택배로 판매한다.
현재 청량산 재산 수박은 204농가에서 230㏊를 재배하고 있어 봉화군 전체 수박 생산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명품 청량산 재산 수박이 탐스러운 붉은 속살을 들어내 보이고 있다. 봉화군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4/07/03/2024070311400800147_l.jpg)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가에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산 수박은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봉화 대표 농특산물인 재산 수박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을 높이는데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s://www.imaeil.com/photos/2024/07/03/2024070311420428841_l.jpg)
한편, 이날 출하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 생산 농가 등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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