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와촌장학회, 대학생 14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 전달

2003년 설립…매년 와촌출신 초·중·고교생 대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와촌장학회가 2일 대학생 14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와촌장학회 제공
와촌장학회가 2일 대학생 14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와촌장학회 제공

사단법인 와촌장학회(회장 이성열)는 2일 경산시 와촌면 출신 대학생 1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와촌장학회는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경산시 와촌면 출신 초·중·고등학생 11명에게 69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221명에게 모두 2억39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세훈 ㈜)태화산업 대표와 정경화 해동종합정비 대표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와촌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성열 와촌장학회장은 "지역민과 출향 인사들의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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