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영향으로 편의점 구매시 적립·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5월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천256만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천120만명 가운데 약 25%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은 편의점 앱을 설치한 셈이다.
편의점 앱 설치자 수(5월 기준)는 2020년(434만명), 2021년(477만명), 2022년(674만명), 2023년(984만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별로 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우리동네GS' 앱 사용자가 38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GF리테일의 포켓CU 185만명, 세븐일레븐 28만명, 이마트24 21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앱 사용자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9.3%로 가장 많고, 40대 27.6%, 30대 21.7%, 50대 13.2%, 20세 미만 5.3%, 60세 이상 2.9% 순이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집계 결과로도 우리동네GS앱의 5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7만명으로,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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