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885년 7월 6일 파스퇴르 광견병 백신 성공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프랑스의 화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가 미친개에게 물린 9세 소년에게 광견병 백신을 주사해 "손쓸 도리가 전혀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비웃듯이 소년을 살려냈다. 파스퇴르는 광견병 외에도 탄저병, 닭 콜레라의 백신을 만들었고 발효와 부패의 원인이 미생물임을 입증했으며 저온살균법을 개발했다. 대중의 영웅이었던 파스퇴르가 세상을 뜬 후 프랑스인들은 그가 나폴레옹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고 기렸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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