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패러글라이딩 사진 전국촬영대회' 금상 남궁환 씨 '창공의 날개'

김창익·전인철 은상, 강봉규·방영일·정현욱 동상

남궁환 - 창공의 날개 - (금상)
남궁환 - 창공의 날개 - (금상)

제1회 문경패러글라이딩 사진 전국촬영대회에서 남궁환의 '창공의 날개'가 문경시장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으며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김창익의 '창공의 미', 전인철의 '창공을 향하여'가 은상(상금 각 100만원), 강봉규의 '더 높이'와 방영일의 '동행', 정현욱의 '천사의 강림'은 동상(상금 각 50만원)을 차지했다.

문경시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가 주관한 이번 촬영대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문경시 문경읍 문경활공랜드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FAI 아세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이색 스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촬영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이륙장과 착륙장을 찾아 선수들이 하늘로 비상하고, 색색깔의 글라이더들이 떼를 지어 경주를 벌이고, 착륙하는 다양한 장면들을 각자의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심사는 지난 2일 문경시청에서 열렸으며, 장숙자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구미숙, 장창근, 박용득, 전태국 심사위원 등 5명이 엄정한 심사 끝에 수상작을 결정했다.

윤태영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장은 "이번 촬영대회를 통해 여지껏 사진 동호인들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흔히 접하기 힘든 패러글라이딩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비행하는 글라이더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을 수 있어 참가자들이 만족도도 높아 이같은 촬영대회를 마련해 준 문경시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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