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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소' 경북농민축산 “인터넷 상거래” 진출…업계 주목

㈜경북농민축산(대표이사 공영선)이 15일부터 인터넷 상거래에 진출, 온라인상 소비자를 만나 한우 · 한돈을 직거래 판매한다.
㈜경북농민축산(대표이사 공영선)이 15일부터 인터넷 상거래에 진출, 온라인상 소비자를 만나 한우 · 한돈을 직거래 판매한다.

㈜경북농민축산(www.경북농민축산.kr)이 15일부터 인터넷 상거래에 진출한다.
1999년 '에이스축산'을 설립, 한우 사육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2009년 법인전환을 거쳐 현재까지 25년간 무사고기업이다. 축산분야 주무 정부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3회나 수상하고, 국내 최고 식품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도 받은 축산업계 선도기업이다.

그동안, 주로 학교 및 공공기관 단체급식 식재료로 한우·한돈 포장육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사옥(달성군 옥포읍 돌미로 20)에서 온라인상 직접판매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 통신판매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공영선 대표이사는 "2016년 설립자인 손창민 위덕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가업을 승계받아 회사를 직접 경영하고 있다. 위생 하나만큼은 생명이라 여기며,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고, 내 가족이 먹는 고기라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해 생산해서 학교 등 거래처에 공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황후의 소'라는 당사 브랜드에 걸맞게 육류의 최고급화를 위해 얼마 전 숙성장치를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대면판매가 아닌 온라인판매이므로, 더욱더 정성을 담아 소비자분들께 우리나라 축산물(한우·한돈)의 우수성을 한 번 더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농민축산은 지난 20여 년 동안 종교단체 등 공익목적 기관을 통해 매년 3천만원 이상을 기업경영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기부를 하고 있다. 공 대표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대구경실련 교육문화개혁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농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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