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우재룡선생기념사업회(회장 최봉태)는 4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독립유공자 어록비 공원에서 백산우재룡선생 어록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장과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독립운동계승사업회장 이하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백산 선생은 1921년 11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열린 신문에서 일본인 판사의 "무력으로 일본의 통치를 벗어나는 일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조선이 일본의 통치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하여는 생각한 바 없다. 다만 국권 회복을 도모하는 것은 조선인의 의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어록비에는 선생의 말씀이 뚜렷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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