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대학ICT연구센터’ 3개 신규과제 선정… 171억 확보

국립 금오공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4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 공모에서 신청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3개 과제가 선정된 대학은 비수도권에서 금오공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24개의 과제는 2031년까지 연차평가를 거쳐 최대 8년 동안 일반과제 75억 원, 지역소형화과제 37억5천만 원의 사업비(국비)가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연구책임자 이재민 교수)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연구책임자 신수용 교수)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연구책임자 장영찬 교수)의 총 3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고지원금, 대학, 지자체 및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71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군수·무인자율이동체·AI반도체 분야의 석·박사급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에서는 스마트군수산업의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인력을 양성한다.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차세대 무인 자율 이동체의 원천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와 지능형 센서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혁신적인 교육으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구체계 기반의 기업 기술력 제고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