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정은과 푸틴이 미녀들에 둘러싸여…알고 보니 AI가 만든 사진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두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X(옛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I가 생성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술을 마시거나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맥주를 들고 미녀들에 둘러싸여 활짝 웃거나 함께 회전목마를 타는 모습,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관광지에서 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상당수 이미지는 해외 네티즌들이 올린 것이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정말 AI로 생성한 이미지가 맞느냐" "진짜로 믿는 사람 있을 듯" "기술이 너무 발전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24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러시아 외교의 최상위 관계인 '전략적 동맹'의 바로 밑 단계로, 기존의 선린우호 관계를 수직 상승시켜 '준(準)동맹' 수준의 관계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문서는 앞서 1961년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 조약과 2000년 체결한 북러 친선 조약을 대체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지각해 새벽 시간 북한에 도착했음에도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했고, 푸틴 대통령이 떠날 때도 공항에 직접 나와 환송하는 정성을 보였다.

러시아 언론은 "시민들의 환송행렬은 20㎞ 넘게 이어졌다"며 "이 정도의 대규모 배웅을 받은 역대 러시아 대통령은 없었다"고 전했다.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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