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35)·황유진(36·대구 북구 산격동) 부부 첫째 아들 황유찬(태명: 뿌용이·3.6kg) 5월 20일 출생
"결혼 5년 만에 온 너의 모든 처음을 함께하며 응원해"
빛나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우리 아기, 엄마 배 속에서 막 태어났던 너를 처음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던 그 기쁨과 설렘이 지금도 생생한데, 어느덧 우리 유찬이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넘었구나.
아주 작은 콩알만 하던 네가 매달 조금씩 조금씩 커져서 처음 심장소리를 들었던 그날의 감동도, 힘찬 발길질로 엄마를 놀라게 했던 그 새벽의 벅찬 기분도, 엄마는 아주 오래오래 생각이 날 것 같아.
열 달 동안 입덧도 심했고 이벤트가 많아서 자주 병원을 가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유찬이는 너무나 씩씩하게 잘 있다가 태어나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결혼하고 5년이 되는 해, 선물처럼 찾아와준 유찬아, 처음 임신 소식을 들으신 너의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엄마 아빠보다 더 많이 기뻐하시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다는 걸 네가 알았으면 좋겠어.
그만큼 너는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고, 태어나서도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라 실수도 많고 부족한 게 많을 거야. 그래도 우리 같이 성장해 보자.
네가 첫 옹알이, 첫 걸음마, 첫 자전거 타기….
너의 모든 처음을 엄마 아빠가 응원하며 항상 함께할게.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늘 곁에 있을 거야.
그러니 아무런 두려움과 걱정 없이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렴.
사랑한다. 우리 아기 유찬아.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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