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저력’ 대내외 과시한 강영석 상주시장 “중흥의 씨앗 잘 뿌렸다”

정부 기회발전특구 농업도시 유일 선정,, 지난 2년간 1조7천억 역대최대 투자유치 이뤄내..
전국 최대 농업인프라와 첨단사업간의 균형맞춤으로 경제 도약 발판 마련, 강시장의 역발상과 추진력 한몫

강영석 상주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재선의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은 특유의 강력한 추진력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보궐선거 당선 2년포함) 상주의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면서 중흥의 씨앗을 잘 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년 농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최근 2년만 하더라도 SK음극재 공장 등 1조 7천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이뤄내 기업하기 좋은 상주 이미지를 추가시켰다.

특히 지난달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정하는 기회발전특구를 농업도시로는 유일하게 유치해 타 지자체를 놀라게했다.

또 용도·용적률 규제 없이 도시개발이 가능한 정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구경북에서는 상주시청 부지가 나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상주시의 저력은 강 시장의 역발상과 추진력이 한몫 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사통팔달 교통중심지의 이점을 살려 새로운 동력을 찾는데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전반기 좋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자주 선사했다.
▶경북도의 국민안전체험시설 유치와 통합신청사 건립 확정,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주복합문화센터 준공,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2년간 100개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살림살이 보강은 물론 지역 현안사업도 추진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열거하니 적지는 않은 것 같다.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함께 뛰어주신 시민과 동료 공직자들의 애향심 덕분이다.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2차산업 분야 투자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재정 혜택과 규제특례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미 조성된 전국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등과 함께 농업과 첨단사업간의 균형맞춤과 경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본다.

-강시장이 생각하고 꿈꾸는 상주는?

▶慶尙의 尙자가 다시 빛나는, 통일신라 9주의 상주, 고려 8목의 상주, 경상감영 소재지로서의 웅대했던 역사적 전통을 이어 시민의 삶이 행복하고 자부심 넘치는'작아도 강한 상주'다.
우리의 선대들이 희생을 감내하며 도전과 응전을 통해 물려준 상주를 다시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상주를 만드는 것이다.

-후반기 과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처하는 차원에서 인구 이탈을 막고 인구유입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상주시민의 일자리가 농업과 낮은 단계의 2·3차산업이었다면, 앞으로 농업은 더욱 고도화되고, 2차산업 확대를 통한 산업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달성으로 일자리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특히 상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인재가 상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추모공원 예정부지가 문경시 인근이라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민의 존엄한 사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이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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