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2개소 추가 지정

2022년부터 총 4개소 지정…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에서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박윤경)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 등 2개 기관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을 신고센터로 지정하고 공공요금 장기체납자와 미전입자, 연락두절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시는 지난 2022년 경북 최초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두 번째 사각지대 신고센터로 지정한 바 있어 총 4개소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 가구 발굴에 이웃 공동체를 적극 활용, 마을 단위 중심의 복지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사회적 고립과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 지정식에서는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앱 안내와 팜플렛 배부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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