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 이웃 위한 소불고기 전달

폭우 피해 여부 등 직접 소외계층 방문해 안부 확인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영양로타리클럽 작약회에서 참여

10일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소불고기를 직접 포장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10일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소불고기를 직접 포장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영양읍지사협)는 10일 지역 내 저소득 소외가정과 영양읍통합사례관리대상 등 45가구를 대상으로 소불고기 나눔 행사를 했다.

올해 4회 째를 맞은 소불고기 나눔 행사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 작약회에서 참여해 영양읍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양념에 절인 소불고기와 여러 가지 채소를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하는 등 직접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었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포장된 음식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양읍지사협은 해마다 착한 가게 후원금과 주민 기부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카네이션 나눔행사, 긴급구호비 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겸 영양읍지사협 공동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만큼 음식을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가 됐고,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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