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오는 20일 바닥분수 및 수영장 3곳 개장

삼각지 공원·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아지야영 수영장
 8월 16일까지 운영, 안전관리 요원(각 2명) 배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지난해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과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등 3개소를 개장, 운영한다.

시는 3곳 수영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2명씩 배치하고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휴천동 삼각지 도심 속에 위치한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휴천동 642-1243)은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과 6종 7개의 분수형 물놀이 시설물이 조성돼 있다.

지난해 룰루랄라놀이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바닥분수와 물놀이체험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룰루랄라놀이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바닥분수와 물놀이체험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풍기룰루랄라놀이터(풍기읍 남원로 80) 바닥분수는 바닥면적 78.5㎡에 43㎥ 규모로 조성돼 있다.

두 곳 물놀이장은 우천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시설을 찾는 아동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몽골텐트)도 설치한다.

특히,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 간 '바닥분수대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물놀이 풀장, 워터 슬라이드, 쉼터 등을 준비했다.

지난해 아지청소년야영장 수영장 입장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아지청소년야영장 수영장 입장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아지청소년야영장(회헌로 433-1) 내 야외수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가족들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2천원, 청소년 1천원(단체는 일반 1천500원, 청소년 800원)으로 카드결제(사전예약·현장접수 병행)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피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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