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오는 15일 수해 1주기를 맞아 당시 산사태 등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분향소를 하루 동안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예천군 문화회관 로비에 마련되며, 누구나 분향할 수 있다.
군은 합동분향소 내 안내원과 공무원을 배치해 군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예천에서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사망 15명, 실종 2명 등의 인명피해와 각종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례없는 재해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상처를 갖고 계신 유족과 군민들의 마음이 하루속히 치유되길 빈다"며 "예천군은 재해복구와 예방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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