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이 각종 경진대회,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한 소식을 전해왔다.
경일대 학생들은 지난 2일 일본 구모마토현 소조대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ASCC(아시아학생캡스톤경진대회) 2024'는 경일대를 비롯한 국내 5개 대학과 아시아권 해외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캡스톤디자인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7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AI(인공지능) & 4차 산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내화구조팀'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 안전 장비 착용을 확인해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인 '안전장구 결합 확인 표시등'을 개발해 기술 실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 E.B.S팀이 지난 1~2일 제주대에서 열린 'ICCT 2024 국제학술대회 및 제7회 캡스톤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전공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바이오헬스융합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E.B.S팀은 '앱보싱 바디 서포터(Embossing Body Supporter)'란 주제로 구부정한 자세를 개선하기 위한 뇌기능 활성화 바디서포터로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창업 아이템 제품을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박귀일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교수가 전기전자재료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로부터 '운정 백용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압전 및 열전 기반의 금속‧세라믹‧고분자 에너지 재료에 대한 연구와 플렉서블 에너지 소자 개발과 응용 연구를 수행하며,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0여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영남대 박경(식품영양학과), 김종오(약학부), 우창훈(약리학교실), 정연식(도시공학과) 교수 등 4명이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호텔항공관광과)가 지난 4일 서울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코리안컵칵테일대회'에서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영배 대구한의대 교수(아동청소년상담복지전공)는 흥사단으로부터 청소년의 성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