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전신 사진을 그대로 인쇄해 만든 '등신대' 옆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조국 전 대표는 11일 오후 5시 37분쯤 페이스북에 자신이 본인 등신대 옆에 나란히 선 사진 3장을 첨부, "의원실 보좌진들이 전당대회용으로 등신대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옆에서 서라고 해 시키는대로 자세를 취하고 찍었다"고 설명했다.
등신대(等身大)는 사람이나 캐릭터를 1대1 또는 그에 준하는 크기로 본 따 만든 사진 판넬, 모형 등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주로 인기 스타의 전신 사진을 실척 그대로 인쇄, 팬들이 옆에 서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광고 모델의 등신대를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 둬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등의 광고 모델이었던 설현 등신대가 큰 인기를 얻은 대표 사례다.
또한 소주와 맥주 등 주류 브랜드 광고 모델들의 등신대를 술집 입구에서 곧잘 발견할 수 있고, 간혹 취객들이 이 등신대를 몰래 가져가 업소에서 되돌려줄 것을 알리는 사례도 이따금 접할 수 있다.
이같은 등신대는 전날인 10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현장에도 등장했다. 지지자들이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시작캠프' 소속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들의 등신대를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국 전 대표 등신대 역시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현장 입구 등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어 지지자들이 조국 전 대표 등신대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잇따를지에 시선이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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