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방미 마치고 귀국길…나토 정상회의·한미 정상회담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윤 대통령은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동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은 11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회동으로 만난 후 약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핵 협의그룹(NCG)가 1년 만에 한미·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을 완성하는 내용이다

또 노르웨이, 영국, 폴란드, 룩셈부르크 등 정상과 양자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등을 소화했다.

아울러 나토가 유럽과 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인 '나토 퍼블림포럼'에 기조연사로 초청돼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등 정상과 양자회담을 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친교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 앞서 8∼9일에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하고, 하와이 동포들과 간담회를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